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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학⦁식품영양학/약학⦁영양제

인도서 유해성분 기침시럽 복용 어린이 11명 숨져

by bbangga 2025. 10. 12.

인도서 유해성분 기침시럽 복용 어린이 11명 숨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인도 기침 시럽 비극, 11명의 아이들을 앗아가다

최근 인도에서 들려온 소식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유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침 시럽을 복용한 어린이 11명이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00:00]. 현재 인도 당국은 이 심각한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콜드리프(Coldrif) 기침 시럽으로,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제약사 **스레산 파마(SRESAN Pharma)**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00:11].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시럽에서는 허용치를 훨씬 초과하는 치명적인 성분이 검출되었는데요. 바로 이 사건의 핵심이자, **'달콤한 독(毒)'**이라 불리는 성분입니다.


🧪 치명적인 독성 성분, 디에틸렌 글리콜(DEG)의 실체

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디에틸렌 글리콜(Diethylene Glycol, DEG) 성분입니다 [00:11]. 여러분, 이 성분이 주로 어디에 사용되는지 아시나요? 놀랍게도 자동차 부동액과 같은 산업용 제품에 쓰이는 물질입니다 [00:24].
그렇다면 이 독성 물질이 어떻게 아이들의 기침 시럽에 들어가게 된 걸까요?
원래 기침 시럽이나 다른 액상 의약품에는 약물을 녹이는 용매로 안전한 성분인 글리세린(Glycerin)을 사용합니다. 글리세린은 단맛을 내고 점성이 있어 시럽의 제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문제는 가격에 있었습니다. DEG는 인체에 안전한 글리세린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00:24], 일부 부도덕한 제약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글리세린 대신 DEG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글리세린과 DEG는 화학구조가 유사하여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맛도 비슷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는 이런 끔찍한 대체가 이뤄지기 쉽습니다. DEG를 복용하게 되면 신부전(급성 신장 손상)을 일으켜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반복되는 비극, 전 세계적인 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인도산 기침 시럽으로 인한 유사한 비극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22년 감비아(Gambia) 사건: [00:38] 인도산 기침 시럽에 포함된 DEG 때문에 수십 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 2023년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사건: [00:38] 역시 인도산 시럽을 복용한 후 수십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패턴은 단순히 한두 제약사의 실수가 아니라, 의약품 원료 및 생산 관리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를 시사합니다. 한 국가에서 생산된 의약품이 전 세계로 수출되어 사용되는 만큼,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 당국은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품까지의 검증 시스템을 더욱 철저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제조국가품질 검증 기관을 반드시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우리의 관심과 목소리가 더욱 강력한 글로벌 의약품 안전 기준을 만드는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