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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활동가/풀꽃나무⦁생태⦁환경 이야기

붉은색, 노란색 사계절 화사함 뽐내는 산수유

by bbangga 2025. 10. 22.

1. 붉은색, 노란색 사계절 화사함 뽐내는 산수유 [조길익의조경더하기]

 

[조길익의 조경더하기] 붉은색, 노란색 사계절 화사함 뽐내는 산수유 - 아파트관리신문

봄을 기다렸다는 듯 수만 개의 꽃을 피워 올린 산수유(山茱萸)나무는 잎이 나오기 전, 이른 봄날 다른 나무보다 먼저 샛노란 꽃을 잔뜩 피운다. 칙칙하기 이를 데 없는 겨울을 미련 없이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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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지 열매를 매달고 있는 산수유

산수유나무의 잎과 열매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
산수유 꽃과 열매

 

 

봄을 기다렸다는 듯 수만 개의 꽃을 피워 올린 산수유(山茱萸)나무는 잎이 나오기 전, 이른 봄날 다른 나무보다 먼저 샛노란 꽃을 잔뜩 피운다. 칙칙하기 이를 데 없는 겨울을 미련 없이 보내고, 화사한 봄을 빨리 맞고 싶은 우리네 가슴에 성큼 다가오는 꽃이다.

가을에 익는 빨간 열매는 또 얼마나 예쁜가!

잎을 다 떨군 나뭇가지에 매달린 새빨간 열매들이 파란 하늘에 비쳐 별처럼 아름답다. 눈 내린 산수유나무엔 흰 눈과 대비를 이뤄 더욱 고운 자태를 뽐낸다.

 

그러니 단지에 열린 산수유 열매는 따지 말고 겨우내 볼거리로 그냥 두자.

하지만 자식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부모 마음처럼 지금까지 열매를 달고 있는 산수유나무도 더러 있다. 벌써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꽃눈은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 오르고 있는데 말이다.

 

구례군 산동면에서 자라는 나이 천년(千年)쯤 된 산수유나무가 우리나라 최고(最古)로 손꼽힌다. 이 나무는 2001년 시목(始木)으로서 보호수로 지정됐는데, 중국 산둥성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곳 산수유마을에서는 해마다 축제를 여는데, 살랑살랑 봄바람에 상춘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다. 층층(層層)나무 과(科)에 속하며,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 관리 포인트
- 열매는 되도록 따지 말고, 관상용으로 겨우내 두고 보자.
- 병해충은 심한 편이 아니나 갈반병, 흰가루병, 잎말이나방, 좀나방, 깍지벌레 등이 있으니 제때 방제(防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