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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by hwanghoo1004 님의 블로그 2025. 10. 16.

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활성을 줄이거나 억제하는 약이다. 다양한 종류의 약물이 포함되며, 크게 스테로이드제, 세포증식 억제제, 항체 제제,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약물, 미코페놀레이트, 종양괴사인자(TNF-α) 저해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면역억제제

면역억제제

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활성을 줄이거나 억제하는 약이다. 다양한 종류의 약물이 포함되며, 크게 스테로이드제, 세포증식 억제제, 항체 제제,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약물,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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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 

적절한 정도의 염증은 외부에서 유입된 물질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이다 .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인해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지면 외부물질이 아닌 신체 자체를 공격하게 되고 , 염증이 과도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만성 염증성 질환 ( 자가면역질환 ) 이 발생한다 .
과도한 염증이 소화기계에 발생할 경우 크론병 혹은 궤양성 대장염으로 , 관절에 발생할 경우 류마티스성 관절염 † , 강직성 척추염 , 건선성 관절염 ‡ , 피부에 발생할 경우 건선 § 등으로 나타난다 . 이렇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과도하고 지속적인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면역억제제가 사용된다 .
또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체내에 외부물질이 유입될 경우 이를 인식하고 공격하여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 다른 사람으로부터 간이나 신장 등의 장기를 이식 받은 경우 , 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이식된 장기 또한 외부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게 된다 . 이식된 장기가 이식 받은 환자의 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면역체계에 의해 공격받는 현상을 ‘ 거부반응 ’ 이라고 한다 . 면역억제제는 이식된 장기에 생기는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거부반응의 발생을 저해한다 .

* 크론병 :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
† 류마티스성 관절염 :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일어나는 질환이다 .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을 침범하는 질환으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
‡ 건선성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다르게 건선환자에게만 나타나며 , 건선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동반 질환이다 . 큰 관절보다는 손발가락의 작은 관절부터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 건선 : 피부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 피부 표면의 상피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특징을 지닌다 .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병이다 .


약리작용

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활성을 줄이거나 억제하는 약이다 . 다양한 종류의 약물이 포함되며 , 크게 스테로이드제 , 세포증식 억제제 , 항체 제제 ,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약물 , 미코페놀레이트 , 종양괴사인자 (tumor necrosis factor α, TNF-α) 저해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제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지칭하며 , 항염증 효과 및 면역억제 효과를 가지는 약물이다 . 주로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물질인 아라키돈산의 생성을 막거나 백혈구 등 면역 관련 세포의 능력을 낮추어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 림프계의 활성을 감소시켜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

세포증식 억제제
세포독성 항암제라고도 하며 , 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 세포의 분화를 위해서는 유전자 (DNA) 복제가 필수적인데 , 많은 종류의 세포독성 항암제는 DNA 에 직접 결합하여 구조를 손상시키거나 , DNA 복제와 세포 생존에 필요한 대사과정을 방해하거나 , DNA 합성에 필수적인 효소 (DNA 회전효소 , topoisomerase) 를 저해하거나 , DNA 복제과정에서 염색체 분리를 담당하는 미세소관을 방해하는 등의 방법으로 암세포의 DNA 복제를 방해한다 .

항체 제제
면역 반응에는 T 세포와 B 세포 등의 림프구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 T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죽이고 , 면역이나 염증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면역 세포의 작용을 돕는다 . B 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외부 물질 ( 항원 ) 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 항체를 만들어 이를 몰아내도록 한다 . 면역억제제로 사용되는 항체 제제는 T 세포나 B 세포의 특정 표면인자 , 면역 반응을 매개하는 사이토카인 , 면역세포의 특정 신호전달체계 등을 표적으로 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

종양괴사인자 (TNF-α) 저해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종양괴사인자 (TNF, tumor necrosis factor) 는 세포막에 있는 TNF- 수용체와 결합하면 염증 신호를 내보낸다 . 종양괴사인자 (TNF) 저해제는 TNF 대신 TNF- 수용체에 결합해 염증신호를 보내지 못하게 한다 .

류마티스관절염 , 강직성척추염 , 크론병 등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 현재 그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 많은 연구에서 TNF- 알파 ( 종양괴사인자 ) 등과 같은 사이토카인 ( 세포간 신호전달물질 ) 이 몸 속에서 과다하게 생성돼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약물
이뮤노필린은 체내에서 단백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세포 내 수용체로 , 면역억제제가 일부 이뮤노필린에 결합하여 면역세포인 T 세포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면역억제제로는 사이클로스포린 , 시로리무스 ( 또는 라파마이신 ), 라파로리무스 등이 있다 .

미코페놀레이트
림프구 세포의 이노신 일인산 탈수효소 (inosine monophosphate dehydrogenase, IMPDH) 의 작용을 가역적으로 억제하여 , T 세포와 B 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막는 작용을 나타낸다 .

기타
위의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약물 중 부실라민 , 레플루노미드 , 미조리빈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약이다 . 부실라민은 T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고 , 레플루노미드와 미조리빈은 DNA 의 합성을 억제하여 T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 그리고 디아세레인은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하여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


종류

스테로이드제

히드로코르티손 , 프레드니솔론 , 베타메타손 , 덱사메타손 , 데플라자코트 등이 있다 . 히드로코르티손은 사람의 주요 부신피질호르몬의 의약품명이며 작용시간은 약 8 시간으로 짧은 편이다 . 프레드니솔론은 히드로코르티손보다 약 4 배의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 1 일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 베타메타손과 덱사메타손은 히드로코르티손보다 약 25 배의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 2 일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 데플라자코트는 프레드니솔론의 70~90% 정도의 약가를 가지며 , 프레드니솔론에 비해 신체 조직 내에 덜 분포되어 부작용을 줄인 약물이다 .

세포증식 억제제

사이클로포스파미드와 메토트렉세이트는 경구약과 주사약이 있으며 , 아자치오프린과 메르캅토푸린은 경구약만 있다 . 질환에 따라 복용하는 양과 용법이 다르나 , 보통 항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보다는 적은 용량을 사용한다 . 또한 메토트렉세이트의 경우 면역억제제로 사용시 경구약과 주사약 모두 1 주일에 1 회 투여한다 .

Table 1. 대표적인 세포증식 억제제의 종류

성분명
제품 예
사이클로포스파미드
알키록산 ® , 엔독산 ®
메토트렉세이트
메토트렉세이트 ® , 메토젝트 ®
아자치오프린
이뮤란 ®
메르캅토푸린
푸리네톤 ®

항체 제제

사람의 흉선 세포로 토끼를 면역화시켜 얻은 항림프 활성을 지닌 정제 면역글로부린 , B 세포의 특이적인 표면인자인 CD20 에 대한 단일클론항체인 리툭시맙 , 선택적 T 세포 표적치료제인 아바타셉트가 있다 . 바실릭시맙 등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사이토카인 (IL-2, IL-6, IL-17, IL-23) 을 억제하고 , 토파티시닙 등은 면역세포의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야누스 인산화 효소 (JAK1, JAK1/2) 를 억제한다 . 그 외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이 있는 α 4β7 인테그린 발현 T 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베돌리주맙 등이 있다 .

구분
성분명 ( 제품 예 )
적응증
다클론항체
토끼유래항 - 사람흉선 면역글로불린
( 치모글로부린 ® )
이식 거부반응 억제 , 재생불량성 빈혈
CD20 단일클론항체
리툭시맙 ( 맙테라 ® )
림프종 , 백혈병 , 류마티스 관절염 , 다발혈관염
CTLA-4 면역글로불린
아바타셉트 ( 오렌시아 ® )
류마티스 관절염 등
IL-2 저해제
바실릭시맙 ( 씨뮬렉트 ® )
신장이식 거부반응 예방
IL-6 저해제
토실리주맙 ( 악템라 ® )
류마티스 관절염
IL-12, IL-23 저해제
우스테키누맙 ( 스텔라라 ® )
건선
IL-17A 저해제
세쿠키누맙 ( 코센틱스 ® )
건선
IL-17A 저해제
익세키주맙 ( 탈츠 ® )
건선
IL-23 저해제
구셀쿠맙 ( 트렘피어 ® )
건선
JAK1 저해제
토파시티닙 ( 젤잔즈 ® )
류마티스 관절염
JAK1/2 저해제
바리시티닙 ( 올루미언트 ® )
류마티스 관절염
α 4β7 인테그린 저해제
베돌리주맙 ( 킨텔레스 ® )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종양괴사인자 (TNF-α) 저해제

류마티스 관절염 , 건선 ,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며 , 모두 주사약이다 . 일부 약물은 피하주사로 맞는 약으로 자가주사가 가능하며 , 약물마다 투여 스케쥴이 다양하다 . 각 약물 간에 효과는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비용 , 보험 적용 여부 , 처방의의 선호도 , 환자의 특이사항 등을 고려하여 약물을 선택하게 된다 .

Table 3. 대표적인 종양괴사인자 (TNF-α) 저해제의 종류

성분명
제품 예
용법
아달리무맙
휴미라 ®
1~2주 1 회
골리무맙
심퍼니 ®
1달 1 회
인플릭시맙
레미케이드 ®
8주 1 회
에타너셉트
엔브렐 ®
1주 1~2 회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약물

사이클로스포린과 타크로리무스는 경구약과 주사약이 있다 . 개인마다 약물의 흡수율에 차이가 있으며 치료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 정기적으로 약물의 혈중농도를 측정하여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

시로리무스와 에베로리무스는 경구약으로 , 장기이식 거부반응의 예방을 위해 사용되며 , 보통 사이클로스포린 및 스테로이드제와 병용하여 투여한다 . 시로리무스의 경우 모든 환자에게 약물의 혈중농도를 측정하여 약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

Table 4. 대표적인 이뮤노필린에 작용하는 약물의 종류

성분명
제품 예
사이클로스포린
산디문 ®
타크로리무스
프로그랍 ® , 아드바그랍 ®
시로리무스
라파뮨 ®
에베로리무스
써티칸 ®

미코페놀레이트

경구약으로 정제 , 캡슐제 , 현탁액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 보통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장기이식의 거부반응 예방을 위해 사이클로스포린 및 스테로이드제와 병용하여 투여한다 .

기타

위의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약물 중 부실라민 , 레플루노미드 , 미조리빈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약제이다 . 부실라민은 T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고 , 레플루노마이드와 미조리빈은 DNA 의 합성을 억제하여 T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 그리고 디아세레인은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하고 ,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

Table 5. 기타 면역억제제의 종류

성분명
제품 예
적응증
부실라민
리마틸 ®
류마티스 관절염
디아세레인
아트로다 ®
퇴행성 관절염
레플루노마이드
아라바 ®
류마티스 관절염 등
미조리빈
브레디닌 ®
류마티스 관절염 , 신장 이식 거부반응 예방 등


주의사항

• 체내의 면역반응을 억제하므로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 손을 자주 씻는다 .
• 예방접종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 접종하기 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 특히 생백신을 함께 투여할 경우 면역 억제 효과로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거나 ,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
• 대부분의 면역억제제는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 가능한 여성은 적절한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 미코페놀레이트의 경우 ,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을 분쇄해서는 안되며 , 캡슐 속에 있는 분말을 흡입하거나 , 피부나 점막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일부 약물의 경우 , 자몽주스를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농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 치료기간 동안 자몽주스는 먹지 않는다 .
그 외에 주의사항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제품설명서 또는 제품별 허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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